대전시교육청은 한전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대전시 내 9개교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을 통해 교육재정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전력생산 시작, 교육예산 절감 및 선진국형 친환경 생태교육 환경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지역 공립학교 9개교(초 6개교, 중 3개교)에 설치용량 603.5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햇빛새싹발전소)가 체결한 ‘학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에 의한 결과로 1차로 설치를 희망한 학교에 대해 설치가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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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새싹발전소에서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를 전액 투자해 설치하고 관리·운영하며,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 수익금을 학교에 지급해 9개교에서 20년간 약 5억4,000만원의 교육재정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태양광발전소 설치·운영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해 공기업을 통한 투자를 유치하고 교육예산 절감 및 학생들에게 선진국형 친환경 생태교육 환경제공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2차 사업을 검토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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