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 이안(대표 이승호)은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산업 행사인 ‘2025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 골드 등급으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안 CI [사진=이안]](/news/photo/202507/66933_76928_157.png)
오는 14일 코엑스 글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과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계,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안의 조규민 부대표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운영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데이터센터 전 생애주기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핵심 성과지표(KPI) 관리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의 액체 냉각 기술(Liquid Cooling)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냉각 최적화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핵심 기능과 시나리오별 적용 효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시스템은 △공간 구성 및 POD 설정 △CDU 시스템과 센서의 다차원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냉각 프로세스 관리 △전력 부하 분석 및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개선해 에너지를 최적화한다. 또한 통합 운영 지능화를 달성해 운영 비용 절감과 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해 2030년 4373억달러(한화 약 59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냉각 시장도 같은 기간 172억달러(한화 약 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안 관계자는 “이번 서밋 참가를 통해 당사의 데이터센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혁신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