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 투자 업무협약 및 간담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최근 새만금 현장에서 진행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관련 생산시설, 연구시설, 발전사업 관련 기업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업무협약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함과 동시에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국토교통부]](/news/photo/201903/29501_22127_543.jpg)
더불어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임과 동시에 전북지역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간담회에서는 보다 발전적인 재생에너지 사업 방향 모색을 위한 관련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조만간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도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정부에서도 보다 나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항공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확충 및 선도매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업무협약식 개최 전에는 보다 현장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작년 말 새만금지역으로 이전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현장에 자리잡은 만큼 지역사회 및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1월에 신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새만금개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중요한 국책사업을 전담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적극적 자세를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