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MWC : 2024 자율제조 월드 콩그레스’가 오는 6월 11일(화) 서울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024 AMWC는 ‘Self-Knowing, Self-Running, Self-Distributing’를 부제로 △인공지능 △지능형 센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머신비전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제조 솔루션 등 미래 자율생산 공장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3D 머신비전 검사를 진행 과정에서는 레이저 삼각측량과 비행시간 측정, 구조광 등 다양한 측정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그중 구조광 방식에 활용되는 3D 센서 같은 경우 유럽과 이스라엘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설립된 포디아이비젼(대표 이희공, 4DiViSiON)이 3D 센서 내에 AI 엔진과 빈피킹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시뮬레이터를 통한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개발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디아이비젼 이희공 대표는 “현재 제품을 매월 10대씩 양산 중이며, 국내 대기업 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과 중소규모 공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비전문가도 로봇팔 프로그래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식·계획·실행에 걸친 강화학습 기반 로우코딩 툴을 제공하고, 노코딩 툴을 통해 일반인도 로봇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 대상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 제공
현재 포디아이비젼은 ‘테세라뷰(TesseraVue)’와 ‘테세라뷰-IR’, ‘레이저뷰(LaserVue)’ 및 ‘미러뷰(MirrorVue)’ 등 다양한 광학 기반 3D 센서와 로봇 및 공장 자동화를 위한 시각지능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세라뷰에는 구조광 위상방식이 적용된 포디아이비젼 대표 제품이다. 정지 대상체를 서브밀리미터 정확도로 초당 2Hz 수준으로 고속 스캔해 2D 흑백영상 및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희공 대표는 “테세라뷰는 표면을 3차원으로 고정밀 스캔해 제어 자동화와 형상 및 표면 불량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며, “용도에 따라 근적외선과 자외선 광원으로 변경해 사용 가능하며, 카메라 기구부를 모듈화해 동작거리와 범위에 맞춰 렌즈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인프로파일러 3D 센서 레이저뷰는 선형으로 움직이는 검사체에 대해 수십 마이크론 미터 정확도로 형상 검사 및 표면 스크래치나 크랙을 탐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 편향 방식이 적용된 미러뷰는 투명한 유리나 렌즈 재질을 가진 표면에 대한 불량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테세라뷰 등 다양한 솔루션 소개 예정
한편 포디아이비젼은 ‘2024 AMWC(자율제조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한다. 행사에서 포디아이비젼은 자사가 제공 중인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참관객은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 센서 내에서 딥러닝 추론과 포인트클라우드 연산 처리로 PC 없이도 로봇팔 제어 통신을 진행할 수 있는 테세라뷰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희공 대표는 “2024 AMWC에서 포디아이비젼은 팔레타이징 및 가이던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자사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 통합에 대한 용이성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내로 시뮬레이션과 연동된 빈피킹 솔루션까지 센서 내에 탑재해 타사와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