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지난해 영업익 2193억원 78.9%↑...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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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8037억원 전년비 14.3%↑·당기순이익 4452억원 29.8%↑
한화시스템 CI/ 사진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I/ 사진 = 한화시스템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037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4.3%, 78.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44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방산 부문에서는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매출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이 매출에 기여했다.

올해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기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MFR과 소형 SAR 관측위성을 앞세워 올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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