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3.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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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CPC(고객·상품·판매채널) 전략부문장인 이석현 전무(56)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 =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 사진 = 현대해상​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현대해상은 2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독 대표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몽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가운데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한 황인관 현대해상 자산운용부문장도 새로운 사내이사로 합류했으며, 장봉규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도효정 율촌 변호사가 새롭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순이익 1조 307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시행된 이후 이루어진 성과로 보험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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