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해줌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온사이트 PPA 전략을 공유했다.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은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주최한 ‘전력시장 직접구매제 및 재생에너지 PPA 확대 영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기업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온사이트 PPA(전력구매계약)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구축 사례와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 전력시장 환경 속에서 RE100 및 PPA를 중심으로 기업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조달 전략이 공유됐다.

해줌은 이번 세미나에서 직접PPA 경험을 보유한 선도기업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전기요금 상승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온사이트 PPA와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의 개념, 장점, 그리고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3년간 1.5배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지속적인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온사이트 PPA에 주목하고 있다.

온사이트 PPA는 기업이 자사 부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업이 초기 투자비나 유지관리 비용 부담 없이 기존 전기요금 대비 약 24~32% 저렴한 단가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최대 20년) 동안 전력 단가가 고정돼 있어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지는 장점이 있다.

해줌은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온사이트 PPA 도입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해줌은 온사이트 PPA 및 RE100 관련 컨설팅만 700건 이상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현황 분석 △설비 투자 △태양광발전 설비 시공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RE100 성과 관리 등 온사이트 PPA 사업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줌 에너지신사업실 백진근 실장은 “지속적인 전기요금 상승 환경 속에서 온사이트 PPA와 같은 재생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줌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직접 PPA 및 재생에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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