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전력자립률 100% 달성 위한 로드맵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2050년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하는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24년 6월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을 위해 산·학·연·시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는 2023년 전력발전량(3,191GWh), 전력소비량(29,450GWh)을 기록하며, 전력자립률 10.8%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4위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불리한 여건에 있는 충북의 에너지 상황을 극복할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안)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 수렴이 있었다.
본 전략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충북 분산에너지 현황 및 여건분석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비전 및 전략(충청북도 2050 전력자립률 100% 달성) △5대 중점전략 및 15개 핵심사업 추진계획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계획수립 및 확대 △분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었다.
특히, 오는 4월 15일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안)을 마련해 다양한 발전원 유치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2050년까지 충북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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