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 보고회’ 개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4.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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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전력자립률 100% 달성 위한 로드맵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2050년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하는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연도별 전력자립률 목표치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24년 6월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을 위해 산·학·연·시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는 2023년 전력발전량(3,191GWh), 전력소비량(29,450GWh)을 기록하며, 전력자립률 10.8%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4위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불리한 여건에 있는 충북의 에너지 상황을 극복할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안)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 수렴이 있었다.

본 전략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충북 분산에너지 현황 및 여건분석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비전 및 전략(충청북도 2050 전력자립률 100% 달성) △5대 중점전략 및 15개 핵심사업 추진계획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계획수립 및 확대 △분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었다.

특히, 오는 4월 15일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안)을 마련해 다양한 발전원 유치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2050년까지 충북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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