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E-순환거버넌스와 GA업계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4.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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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폐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 통한 자원순환 동참
자원 순환 활동 통해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이동학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경영지원실장(왼쪽 두번째), 권나영 E-순환거버넌스 순환경영지원단 단장( " 세번째)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한화생명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에서 GA(법인보험대리점)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학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경영지원실장과 손영목 IT지원팀장, 권나영 E-순환거버넌스 순환경영지원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설비와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폐기물의 철,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상무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2021년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2023년에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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