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최적화 자동 분석 서비스를 자사 통합 에너지 플랫폼 ‘아이리스에너지(Iris Energy)’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RE100 이행을 준비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전력 소비 패턴, 기상 예측, 발전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대별 거래비용 분석 △계약 용량별 정산 시뮬레이션 △경제성 평가 △계약 전략 자동 도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기존의 복잡하고 전문가 의존적인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의 △전력구매 △RE100 이행 △PPA 사업 부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됐다.
특히,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시각화 리포트를 통해 경영진 보고 및 의사결정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력비용 최적화와 RE100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인코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 이전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아모레퍼시픽, 파주시 등 국내 RE100 선도 기업 및 PPA 중개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과정에서 해당 서비스의 실증을 완료하고, 실제 적용을 통해 고객사별 계약 전략 수립 및 비용 예측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을 시장에서 입증했다.
해당 서비스는 단일 사업장뿐 아니라 다수 사업장의 통합 소비 분석 및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하며, 기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계약 협상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전문 컨설턴트 및 법무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은 “이번 PPA 최적화 서비스 출시는 RE100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성과 실행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적·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아이리스에너지’의 베타서비스 기간 중 신청 고객에 한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RE100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전력비용 리스크 최소화 △시장 변화 대응 역량 확보를 가능케 하는 통합형 플랫폼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