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 성기노 기자
  • 승인 2025.06.0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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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표 시작 약 2시간 5분만에 가장 먼저 '유력' 보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한 승리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한 승리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속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민심이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택한 셈이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오후 11시 40분 현재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특히 MBC는 당선 유력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MBC는 예측 시스템 ‘적중 2025’가 이날 오후 10시 47분께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을 97.6%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개표 시작 약 2시간 5분이 지난 시점이다.

MBC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MBC가 이 후보의 '당선 유력' 표시를 한 시점로부터 약 30분이 지난 오후 11시 15분께 한국방송(KBS)과 SBS도 개표방송 자막을 통해 이 후보의 당선을 '유력'으로 표시했다.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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