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율, 지난주보다 0.7%p 소폭 상승 [리얼미터]
  • 성기노 기자
  • 승인 2025.06.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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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지지율 59.3%…민주 48.4%·국힘 31.4%
하락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국정운영 기대감 반영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둘째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3%가 '잘함', 33.5%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전주(58.5%)에 비해 0.7%포인트(p) 올랐고,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0.7%p 내렸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크게 반등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락한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초반 출발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결과는 G7 방문 성과 등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향후 국정운영 기대감이 반영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별도로 19∼20일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4%로 직전 조사 대비 1.5%p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31.4%로 전주 대비 1.0%p 상승해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7%p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9%, 조국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6%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6.2%, 정당 지지도 조사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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