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산하 ‘통일한반도 건설전략 연구소’ 소장으로 이상준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지난 2020년 통일한반도 건설전략 연구소를 설립해 통일 이후 건설 산업 진출 전략을 수립해 왔다.
최근 정부가 대북 정책 기조를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로 전환한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도 통일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이 신임 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독일 베를린공대 박사를 거쳐 국토연구원에서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부원장을 지냈다.
이 소장은 “한반도 통일이 현실화할 경우 가장 큰 변화와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는 건설산업 분야”라면서 “민간 기업의 참여와 철저한 준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