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내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설비 현황 파악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세먼지 제어 및 관리를 위한 배출량 측정 및 생성원인 분석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춘택 원장은 국내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환경설비 현황 파악 및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한국중부발전 신보령 및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했다.
국내 최초 1,000MW 초초임계압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신보령발전본부에서는 1, 2호기의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환경설비 운전상황을 확인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보령발전본부에서는 제어동 등을 방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기평의 역할 및 연구개발 지원방향 등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은 국내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환경설비 현황 파악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news/photo/201807/25187_16184_155.jpg)
에기평은 석탄발전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측정・분석, 집진 등 분야에 총 778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제어 및 관리를 위한 배출량 측정 및 생성원인 분석, 다양한 소규모 환경설비 성능개선 R&D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에 근거한 정책수립의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8년 하반기에는 500MW 대형발전소 탈황설비 및 습식 전기집진기 성능개선 현장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정부의 발전부문 미세먼지 2022년까지 44%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기존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의 대대적 성능개선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트랙레코드 확보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