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인 46MW급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낙찰자로 선정되며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 시기는 내년 10월이 목표다.
46MW 규모, 충남 태안군 이원호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10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이원호 수상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태안군 이원호에 설치되는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용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46MW이며 계약금액 규모는 약 411억원으로, 공사는 2019년 10월경 마무리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이원호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사진=에스에너지]](/news/photo/201810/27170_18554_194.jpg)
에스에너지는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의 삼랑진양수 수상태양광 4MW 발전설비 수행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육상 및 수상을 아우르는 태양광발전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현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3020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소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에너지 전환 이행 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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