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압 아파트 과부하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고객 전기설비 위험예측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 26일부터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력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IoT 센서 기술을 활용 및 분석해 전기안전관리자가 현장 전기설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솔루션이다. [사진=utoimage]](/news/photo/202107/43172_42396_1814.jpg)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력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IoT 센서 기술을 활용 및 분석해 전기안전관리자가 현장 전기설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솔루션이다. 아파트의 전력계량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기상 데이터와 융합‧분석해 향후 48시간의 부하패턴 최대수요 및 발생시각 예측치를 제공한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제공 UI(사용자 화면) [자료=한전]](/news/photo/202107/43172_42397_1851.jpg)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고압 아파트 설비 정전은 2019년 205건에서 2020년 27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파트 정전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어 폭염이 심한 올해도 아파트 과부하 고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7∼8월 아파트 과부하 고장은 133건으로 한해 과부하 고장의 49%를 차지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전기설비를 관리·점검하는 전기안전관리자들이 이번 서비스가 제공하는 아파트 최대수요 예측 정보와 과부하 사전경보알림 기능을 활용해 고장이 우려되는 설비의 점검을 사전에 시행하면 정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내용 [자료=한전]](/news/photo/202107/43172_42399_2014.png)
이와 함께 한전은 전기설비 열화상 진단,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 현장출동 긴급 기술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지원책도 운영해 국민들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를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