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슈퍼컴퓨팅 2024 참가...엔비디아 젠슨 황 강연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1.1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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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론·구글 클라우드 등 345개 기업 참가
슈퍼컴퓨팅 2024 로고와 젠슨황 엔비디아 CEO/ 사진 = 연합뉴스
슈퍼컴퓨팅 2024 로고와 젠슨황 엔비디아 CEO/ 사진 = 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슈퍼컴퓨팅 2024'(SC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을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콘퍼런스에서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 HBM3E와 DDR5,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생성형 AI 가속기 AiMX 등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시장을 주도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지난해 행사에 불참한 삼성전자도 올해 HBM3E와 CX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모리 제품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등을 전시하기로 했다.

SC 콘퍼런스는 미국 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컴퓨터학회가 1988년부터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글로벌 업계와 학회 등이 모여 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인텔, IBM, AWS(아마존웹서비스), 델, 시스코, 레노버 등 345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에는 AI 시장의 '큰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이안 벅 하이퍼스케일 및 HPC부문 부사장이 '과학 컴퓨팅의 최신 혁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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