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12.05%로 보험업권 1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각각 전 금융권과 보험업권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생명의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은 12.91%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역시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를 차지했다.
DC형 퇴직연금의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 8.30%, 증권 8.14%, 보험 5.49%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12.9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했다. IRP 역시 은행 평균 수익률 7.76%, 증권사 9.08%, 보험사 평균 5.61%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를 꼽았다.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로,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에 기반하여 운용된다.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이 주요 전략이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