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재생에너지 IT솔루션 기업 에너닷(대표 이동영)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분산법 시행에 따른 전력시장 변화와 신사업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가상발전소(VPP) 실증사업 운영 현황과 전략, 참여 기업의 리스크 관리법까지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별법으로 인한 전력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와 민간 발전사 등이 연사로서 함께한 자리다.
VPP란, 분산돼 있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기 위해 최신 IT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세미나에서 에너닷은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1, 2차 시범사업을 모두 참여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VPP 사업자를 위한 핵심 전략을 △VPP사업 준비 △매출 변화 △리스크 관리 단계까지 구체적으로 담아 강연했다.
앞서 에너닷은 전력거래소의 VPP 실증사업 중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1차 시범사업부터 KT의 VPP사업 협력사로서 IoT솔루션과 유지보수(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닷은 기업의 VPP 사업 진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단계별로 분리해서 발주하고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력거래소가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에너닷의 VPP 사업자용 서비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기술, 또는 제주 태양광 자원을 위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당사는 재생에너지 분산 자원의 전력시장 참여 초기 단계부터 관리 및 예측, 문제 발견과 운영 노하우를 자체적으로 확보·누적한 기업”이라며, “이에 따라 VPP 사업의 단계마다 고객이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에너닷의 내부 전문가들이 빠르게 파악하고 즉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