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최근 ‘기계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계연은 ‘기계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백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기계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백서’는 AI 디지털전환 기술이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백서에 따르면 현재 AI 디지털 전환 기술은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제조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은 물론,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제조업계는 저마다 가격 및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PdM), 실시간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제조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기계연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제조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기계연 박종원 DX전략연구단장은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의 필수 과제로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AI 디지털 기술 도입을 더욱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연 이택민 디지털 트윈연구팀장은 “기계산업의 디지털전환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단합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