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은행, 보험, 증권사, 카드사 등 전(全) 금융 업권이 참여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목표로 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그리고 티시스(옛 태광관광개발)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합류로 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은행을 비롯해 보험, 저축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전(全) 금융 업권의 주주들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시중은행이 포함돼 있으며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도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등도 이 컨소시엄에 합류해 기술적인 지원을 맡기로 했다.
소호은행 컨소시엄은 26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며 , 향후 2~3개월 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친 뒤 금융위 정례 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인가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예비인가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