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AI 3대 강국 진입 실현 위해 정부 적극 뒷받침”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4.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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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분야 추경 1조8000억원 편성
스타트업 육성 위한 혁신펀드 조성 등 지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AI 3대 강국 진입 실현을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권한대행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AI는 각종 첨단기술과 융합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중국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포료 한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 AI 분야에 총 1조 8,000억원을 편성했다. 시급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한국형 AI 모델 개발,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펀드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첨단 과학과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과거의 성공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기술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법적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시행된 ‘양자기술산업법’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인공지능 기본법’과 ‘합성생물학육성법’을 통해 글로벌 선두 그룹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는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은 궤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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