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OCR과 sLM 기술 결합해 금융 수탁업무 자동화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지미션(대표 한준섭)는 IBK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IBK 1st LAB’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미션 로고 [사진=지미션]](/news/photo/202504/63129_71869_3229.png)
지미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금융권 수탁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문서 인식 및 분석 자동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과제의 핵심은 계약서와 운용지시서 등 비정형 문서에 대한 AI 기반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지미션은 AI OCR 기술을 통해 문서의 주요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고, 이를 금융 데이터로 사전학습된 sLM(small Language Model) 모델로 분석해 핵심 항목 확인과 체크리스트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탁업무에서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인감대조 작업을 이미지 인식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오류율을 낮추는 동시에 업무 처리 속도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미션 한준섭 대표는 “AI OCR과 sLM 모델을 결합해 금융 문서의 이해·분석·검증을 자동화하는 이번 과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BK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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