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금감원 사칭’ 신종 금융사기 신속 차단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4.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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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TP타워 사옥 전경 / 사진 = 신한투자증권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 시도를 신속히 차단하고 고객의 자산 전액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일 서울 평동 센트럴금융센터에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인 신용카드 재발급 및 배송 금융사기 시도가 벌어져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객 자산 전액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60대 고객 A 씨는 카드 오배송과 계좌 점검을 이유로 금융감독원 사칭자로부터 대규모 자금 이체를 지시받았고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에 방문해 전 모 대리와 상담했다.

상담 중 전 대리는 고객의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 관련 문진 응답과 행동이 비정상적인 점을 즉시 인지하고 관련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한 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결과적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금융 상담 차원을 넘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고객보호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전사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교육, 전산 시스템을 통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과 자동 경고, 영업점 단위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고객 보이스피싱 사례 안내와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허위 대출 광고에 속은 사회초년생 고객의 보안 정보 유출, 고령 고객을 상대로 한 검찰 사칭 사기 시도 현장 차단 등 다수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 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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