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LCC 중 최초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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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300 항공기 투입…장거리 하늘길 확대 기대 커져
1인 편도 총액 36만2900원부터…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사진=티웨이항공<br>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최초로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북미 지역인 캐나다 밴쿠퍼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밴쿠버국제공항 도착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이다. A330-300 항공기(347석)가 투입되며, 비즈니스 좌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5분경 출발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현지시간)경 도착한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귀국 편은 오후 5시25분(현지시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9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약 1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캐나다 밴쿠버는 시차가 한국 대비 16시간 느리다. 

티웨이항공은 밴쿠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밴쿠버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 캐나다취항’을 입력하면 5%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할인 혜택을 받으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1인 편도 총액 36만29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7월12일부터 10월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추고 플랫베드형 좌석,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콘센트 및 독서 등을 A330-300 항공기에 탑재했다. 

이코노미 좌석 역시 넓은 간격과 인체 공학적 설계, 전자기기 홀더와 USB 포트를 장착했다. 기내식의 경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밴쿠버는 태평양을 접하는 캐나다 서남부 끝단에 위치해 아시아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왕래도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 대륙 북서부의 해안 도시인 밴쿠버는 △스탠리파크 △그랜빌 아일랜드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잉글리시 베이 등의 명소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캐나다 밴쿠버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 취항하게 되어 국가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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