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등 임원 ‘ChatGPT 활용 실습 연수’ 눈에 띄네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6.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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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에 옮깁니다."
직접 ChatGPT로 프롬프트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 실습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가운데) 이 18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ChatGPT 활용 실습 연수에서 직접 ChatGPT 실습을 하고 있다. / 사진 = 우리금융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Chat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우리금융은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금융 산업 전반에 있어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연수가 경영진이 AI를 전략적 의사결정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고 향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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