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에이아이, 에이로봇, 퓨리오사AI 등 새로운 파트너사들 눈길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엣지(Edge) 3.0 시대로 가고 있는 가운데, 어드밴텍은 AI 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엣지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어드밴텍(Advantech) 임베디드 아시아 스티브 창(Steve Chang) 총괄부사장이 어드밴텍의 엣지 AI 분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어드밴텍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vantech Embedded Design-in Forum, 이하 ADF)을 열고 엣지(Edge) AI 분야 비즈니스 전략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오전 일찍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자리를 채우며 엣지AI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어드밴텍은 이번 ADF를 통해 최신 임베디드 보드 및 시스템, 고성능 엣지 AI 컴퓨터, 엣지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로봇·메디컬·제조 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해 통합적인 엣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스티브 창(Steve Chang) 총괄부사장은 “엣지 AI 컴퓨팅 시장은 2034년까지 5,000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 24%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드밴텍은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 SI 기업들과 고객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어드밴텍의 이날 ADF에는 올에이아이, 에이로봇, 퓨리오사AI, 마크베이스, 마음AI 등 어드밴텍의 새로운 파트너사들이 연사로 참가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스티브 창 총괄부사장은 “AI 등 분야의 신생기업들은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며, “어드밴택은 파트너십 강화로 이런 시장에서의 기술적 갭을 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장 밖 전시부스에서는 어드밴텍 및 파트너사들의 각종 솔루션이 전시됐다. 동시에 솔루션 데모 시연도 진행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드밴텍케이알 안동환 부사장은 “지난 15년간 ADF는 국내 임베디드 및 산업용 IoT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온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특히‘Everything Comes Back to Edge’라는 주제 아래, 엣지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계속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