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5…내달 갤럭시 Z 플립·폴드 7 출시 예고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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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 시리즈도 공개될 예정…"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5'를 펼친다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에게 보낸 행사 초대장에서 24일 밝혔다. 

공개 시간은 오전 10시(현지시간)로,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1시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플립·폴드 7과 스마트 워치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에서는 플래그십인 갤럭시 S 시리즈를,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Z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행사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로 정해졌다.

함께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폴드 시리즈로 보이는 스마트폰 두 개가 겹쳐진 채 빛을 내다가 다시 둘로 갈라져 하나의 스마트폰에서만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기대를 모으는 기능은 단연 'AI'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 반응하는 일상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I가 인터페이스가 되어,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돼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Z 폴드 7은 펼쳤을 때 기준 두께 3.9㎜에 8.2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16 버전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Z 플립 7은 6.8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두께 6.9㎜에 안드로이드 15, ONE UI 8 운영체제가 탑재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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