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서 급변하는 ‘고용 환경’ 대응 전략 모색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7.0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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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인사 태풍…韓 기업, ‘고용 지형’ 변동 관련 발표
더밀크 손재권 대표‧원티드랩 이복기 대표 연사로 나서
도전과나눔은 오는 23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E타워에서 ‘AI발(發) 인사 태풍, 인재 지형을 바꾸다’를 주제로 제78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이미지=도전과나눔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AI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고용지형 역시 거센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였다.

도전과나눔은 오는 23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E타워에서 ‘AI발(發) 인사 태풍, 인재 지형을 바꾸다’를 주제로 제78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실리콘밸리에서 ‘더밀크’를 이끌며 빅테크 혁신과 구조조정을 집중 취재해온 손재권 대표와 AI 기반 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을 창업해 채용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이복기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손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목격한 IT 산업 재편과 대규모 해고의 배경,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가는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이 대표는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원티드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본 국내 기업들의 채용 패턴 변화와 AI가 주도하는 인재 선발·운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고용과 인사 구조의 판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급변하는 고용 지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은 매월 300여 명의 CEO와 임원이 참석해 AI, ESG,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국내 대표 조찬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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