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하 녹에연)이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녹에연은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주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고, 말레이시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관련기업의 판로개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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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연구원은 말레이시아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시간을 가졌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라남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2월 말레이시아 에너지공사인 그린테크놀로지와 국영전력회사인 TNB(Tenaga Nasional Berhad)와 상호 협의를 체결했다. 그 결과 수상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ICT 등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별 교류를 추진했다.
올 해 3월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TNB Research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오는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녹색기술 및 친환경 제품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교류에서는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 수자원부 및 경제기획부, 재무부 등 정부관계자와 그린테크 카탈리스크, 그린테크놀로지, 중소기업개발공사, 표준기술원 등 공사·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공공건물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에 대해 상호간 이해와 적용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태양광발전 사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비즈니스 건물·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프로젝트,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등 공동협력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