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교통안전표지판, 옐로카펫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1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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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스쿨존 과속사고 예방시설 대폭 확대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를 교체하는 등 스쿨존 과속사고 예방을 위해 강남구가 시설 확대에 나섰다.

강남구에서 설치한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의 야간 활용모습 [사진=강남구청]

강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67개를 대폭 교체 했으며,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7대 추가 설치, 횡단보도 앞 옐로 카펫 2개소 신규 설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확대했다.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은 야간 시간대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표지판이 운전자 눈에 잘 보여 과속 사고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사고 예방시설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에 강남구도 올해 교체대상 67개를 모두 개선한 것이다. 

지난 2015년 부터 기존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충전 LED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강남구는 2015년에 37개, 2016년에 25개를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 진행한 시설을 포함해 강남구에서는 총 129개의 시설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는 전체 교체데상 385개 중 34%에 해당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태양광 LED 표지판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행차량의 현재속도를 표시해주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이번달 내 추가로 7개를 설치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표시해 운전자 스스로 속도를 줄이게끔 경각심을 주는 시설이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이 설치되는 장소는 대도, 양전, 구룡, 자곡, 언주, 압구정, 신구초등학교 보호구역으로 지난해 설치된 5개소에 이어 차량과속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는 교통사고 발생지점은 물론 과속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학교와 녹색어머니회,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는 옐로카펫이 설치된 전경 [사진=강남구청]

이와 더불어 강남구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위험지역 횡단보도 앞 보도 신호대기 공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노면표시제를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옐로카펫 2개를 지난달 말 구룡, 언주초등학교에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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