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시대 이끌 전문인력 본격 양성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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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총 7개 대학교(한양대, 인하대, 충북대, 군산대,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에 인재양성 위해 필요한 전문과정을 개설하기로 공개했다.

미래車 교육과정 올해 7개 대학으로 확대…인공지능 등 융복합과정 설계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정부가 케이스(CASE·Connectivity, Autonomous, Shared Service, Electric) 혁명으로 대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미래차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차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차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2017년 9월부터 한양대, 인하대, 충북대, 군산대 등 4개 대학에서 미래차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 3월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 등 3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차 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제어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등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설계했다. 민간기업의 전문가가 현장기술을 직접 가르치거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학 연계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산업부는 미래차로 전환기에 민간기업의 R&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참여대학 추가선정, 산학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이 미래차 분야의 기업에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취업 지원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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