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분당발전본부에 5.72MW 규모의 복층연료전지 5단계 준공행사를 가졌다.
5.72MW 규모의 연료전지 준공 완료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6년 분당발전본부에 국내 최초로 300kW급 1단계 연료전지를 준공했으며, 지난 2013년에 3.08MW 규모의 2단계를 건설했다. 2016년에 5.72MW 규모의 3단계 연료전지를 건설했으며, 이번에 5단계 연료전지를 준공함으로써 14.82MW의 연료전지 설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남동발전이 5.72MW 규모의 5단계 연료전지를 준공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news/photo/201804/22621_13264_2654.jpg)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발전설비다. 발전효율이 높고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불리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현재 분당본부에서 16.72MW급 연료전지 4단계를 건설 중에 있으며, 4단계 준공시 1~5단계까지 31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성남지역 약 10만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준공된 5단계는 한국종합기술과 두산퓨어셀이 합작해 100% 순수 국산기술력만으로 건설한 3층 복층형 연료전지로, 지난 2016년 3단계 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복층형 연료전지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이번 연료전지 5단계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를 달성해 보다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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