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스마트 팩토리 위한 정보보안 솔루션 제공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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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공장의 기기별 인증, 기기 간 통신 보호, 전체 서버 및 인프라 보안을 토대로 각종 공격을 방어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 품질을 유지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2008년부터 스마트공장 보안침해사고 대응기관이 설립돼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도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공장보안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초연결사회의 화두는 단연 보안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는 통상 수만 개 이상의 설비 센서가 설치된다. 이 센서를 통해 실시간 부품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공정 자동화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복잡하고 정밀한 제어 시스템이 요구된다. 그러나 해커의 악의적 공격에 의해 일부 설비만 오작동 하게 되더라도 공장 전체의 안전 및 제품 품질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잘못된 오작동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스마트 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997년 창립된 펜타시큐리티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펜타시큐리티는 다양한 고객 상대로 쌓아 온 고도의 기술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해 암호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나아가 암호화, 웹보안, 인증보안 등 주요 분야 국내시장 판매 1위를 다년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IoT 및 클라우드 보안 분야 솔루션을 출시하며 업계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Penta Smart Energy Security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통해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사진=펜타시큐리티]
Penta Smart Energy Security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통해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사진=펜타시큐리티]

스마트 환경에서의 보안 요소 4가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 시간대별 요금 등의 정보와 그 정보에 기반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인다. 하지만 이런 편리와 더불어 외부 공격에 의한 기기 오작동, 계량 조작 등 정보범죄가 발생할 위험도 공존한다.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인증, 기기 인증, 기기 간 통신 보호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전체 서버를 보호하는 인프라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스마트 에너지 환경에서 관리돼야 할 보안 요소는 크게 4가지다. 해커들은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 훼손,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 기기와 사용자의 인증 우회, Application 영역의 데이터 조작 및 무결성 훼손 등을 통해 공격을 시도한다. 이런 위협에 모두 대응해야만 안전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펜타시큐리티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보안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Penta Smart Energy Security’ 솔루션을 제공한다.

Penta Smart Energy Security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통해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 또한 PKI(공개키 기반구조) 기술을 도입해 각 기기와 사용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기기와 사용자의 인증 우회를 차단한다. 나아가 기업별 맞춤형 보안환경을 전반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조작 및 무결성 훼손을 방지한다.

'Penta Smart Energy Security'의 국내 사례는 에너지 산업 특유의 비밀성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해외 사례로는 노르웨이 에너지 원격검침 보안 프로젝트 수주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 위한 민간합동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
최근 펜타시큐리티를 비롯한 울랄라랩, 비엠티는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을 구성했다.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은 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은 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담당한다. 산업용 피팅과 밸브 제조업체 '비엠티'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한다. 그리고 와이파이 전문기업 '빅썬시스템즈'는 Wi-Fi 네트워크 구성을,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를 통해 전체 보안을 맡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은 5개 기업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단체로 사업의 주요 특징은 기존 설비 교체 없이 간단한 장치 적용만으로 완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아가 비용 및 시간 효율성, 일반 기업정보보안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보안 위협에 대해 비용 및 설치 부담 없이 매우 간단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초연결사회의 화두는 ‘선보안 후연결’펜타시큐리티는 IoT 초연결사회를 대비해 '선보안 후연결(Secure Frist, Then Connect)'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의 IT 보안 방법론은 우선 연결부터 한 뒤 발생한 문제에 대응해 보안을 적용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사용자의 책임 하에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IT 환경과 달리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IoT 환경에서는 최우선적으로 보안 문제를 완벽히 해소해야 한다. 그 후 IoT 환경을 구성해야만 안전할 수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기업의 보안은 필수지만 곧 닥칠 초연결사회에서 보안은 전제조건이다. '선보안 후연결'은 향후 정보보안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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