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3주년을 맞은 KIST가 개원기념식 및 대표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호닉 사이언스홀’ 개관식을 개최하며 국가R&D전략 등을 반영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의 혁신으로 경제 비전실현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KIST)은 개원 53주년을 맞아 1월 31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주요 외빈과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KIST 제53주년 개원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news/photo/201902/29070_21418_2038.jpg)
KIST 이병권 원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산업의 지평을 열고, 국민 현안 문제에도 실증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겠다. 아울러 남북 과학기술협력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또 다른 100년의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어 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자”고 언급했다.
또한 오명환 KIST 연우회장은 축사에서 “KIST는 과학기술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과학기술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도 기여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이 새롭게 개관한 호닉 사이언스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KIST]](/news/photo/201902/29070_21419_2059.jpg)
이날 부대행사로 ‘호닉 사이언스홀’ 개관식이 열렸다. 국제협력관 2층에 마련된 사이언스홀의 이름은 KIST 설립을 검토하기 위해 파견된 백악관 과학기술담당 특별 고문이었던 도널드 호닉 박사에게서 가져왔다. ‘호닉 사이언스홀’은 KIST의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홍보할 수 있는 다목적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IST 이병권 원장은 “호닉 사이언스홀 개관으로 KIST 대표 연구성과를 알리는 전시기술로 구성하되, 국가R&D전략 및 국정 아젠다, R&R와의 연계성을 반영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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