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간 도내 공공기관, 공동주택과 더불어 7개 도내 지역 상징물 조명까지 일제히 소등할 예정으로, 65인치 텔레비전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 절약 효과가 있다.
도내 공공기관 632개소와 11만7,807세대 참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기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통해 도민이 한마음으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 마련을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여 동시에 진행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news/photo/201904/31185_24188_574.jpg)
도내에서는 경기도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632개소와 공동주택 199개단지 11만7,807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7개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의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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