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LG전자가 3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CEO 권봉석 사장, CFO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대표에 선임했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측은 “각자대표는 공동대표에 비해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권봉석 대표는 CEO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끈다. 또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배두용 대표이사는 회계, 세무, 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무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같은 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LG전자 측은 “정관 계정은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