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디지털 혁신 높은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월 3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참석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우리은행]](/news/photo/202012/40556_38029_2029.jpg)
이밖에도 ‘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한국 최우수 은행’에도 선정되는 등 모두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은행이나 2017년에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글로벌 무대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기는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더 뱅커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전문지로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글로벌·지역별·국가별로 각각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 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분야에 힘쓰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경영 이념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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