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MW 규모, 연간 310t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해 11월 ‘고양 농수산물센터(978.4KW)’와 ‘탄현 제3공영주차장(164.64KW)’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장항야구장 주차장(285KW)’ 부지에도 설치했다고 지난 10월 7일 밝혔다.

설치된 3개 시설의 전체 발전용량은 1.4MW/h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1.8GW에 이른다. 이는 연간 310t의 이산화탄소 저감 및 5만4,737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난 8월 고양시 내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태양광발전시설 3개소에 대한 보강공사 및 장항습지 탐조대 옥상 태양광발전시설(3KW) 설치 등 소규모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해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 등 신규사업대상지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고양시 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양시 에너지 비전 2030 정책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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