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 160억원 투입,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산업부가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2월 8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2024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가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utoimage]](/news/photo/202202/45135_45675_1230.jpg)
산업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IoT기반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농도 정보 공유‧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장의 배출농도 저감을 위한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력 향상‧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구축사업은 IoT기반 통합관리지원을 통해 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중소ㆍ중견 제조사업장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기술 고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구축사업 공고는 2월 8일부터 산업부, 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며, 3월 2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서면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중에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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