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는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윤수 교수가 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ustainable Energy(TSTE)」의 편집위원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부터 발간된 TSTE는 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의 전력 및 에너지 부문 학회인 ‘파워 앤 에너지 소사이어티(Power & Energy Society, PES)’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트랜잭션(transactions) 저널 중 하나다.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 의하면, TSTE의 가장 최근 Journal Impact Factor(2021)는 8.310이다. 이는 세계 상위 10% 수준으로, 공학(Engineering) 및 전기·전자(Electrical & Electronic) 부문 276개 저널 중 27위(90.40%)에 올라 있다.
TSTE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전력망 연계, 배터리 및 저장장치, 열병합발전, 에너지효율,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조력 및 파력 등 폭넓은 주제의 최상위급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러한 TSTE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2023년부터 2년 동안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계를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 최적화 기법, 재생에너지 제어, 전력망 설계 분야의 편집위원으로서 논문 게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심사자 선정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수 교수는 “전력망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없이는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일 수 없다”며, “세계적인 저널의 편집위원으로서 관련 분야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식의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윤수 교수는 2016년 2월 박사학위 취득 후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지스트 융합기술원 에너지융합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