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내 ‘2차전지 드라이룸’ 등 갖춰, 연구개발 역량 결집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신성이엔지(회장 이완근)가 7일 과천에서 열린 스마트-K빌딩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준공식에서 “도전과 성장의 글로벌 기업으로 힘차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기존 분당 사옥을 떠나 이달초 과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신성이엔지는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스마트-K빌딩(A동)에 신사옥을 꾸렸다.
신사옥은 전보다 3배 가량 커진 약 2만8,882m2(약 8,736평)로 설계됐다. 층별로 분산됐던 각 사업부를 2개층에 통합했으며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을 별도로 마련한 게 특징이다.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은 연구개발을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977년 설립 이래 초정밀 기술 집약형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이날 준공식 행사가 열린 스마트-K빌딩 B동에는 엔지니어링 업계와 제약·건축업계 및 과천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천시가 적극 돕겠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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