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SI 업체 시그마(Sigma)는 터크의 BL ident UHF-RFID 시스템과 Graidware 미들웨어를 사용해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Magna)의 범퍼 생산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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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의 RFID 태그를 활용해 생산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터크코리아] |
Saxony 기반의 SI 업체인 시그마는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마그나에 기술력과 혁신적 소프트웨어 기반의 UHF-RFID 식별 솔루션으로 장거리 감지가 필요한 환경에 불편한 쉴드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고도 완전 자동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오늘날 고객들은 직접 소프트웨어 로직을 통해 범퍼 생산 라인에서 잘못된 판독 가능성을 제외할 수 있다. 시그마는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MEI(Magna Exteriors and Interiors)에 긴 감지거리를 보유한 UHF- RFID 기반의 생산 제어 시스템을 제공했다.
MEI미레인은 폭스바겐의 골프 7세대 모델 전후방 범퍼를 생산, 모젤의 폭스바겐 작센 공장으로 서열납품(Just in Sequence) 하고 있다. MEI미레인의 경영진은 새로운 라인 증설 계획과 개발 단계부터 RFID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생산과 물류 관리를 고려했고 긴 감지거리가 필요한 까닭에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UHF RFID를 표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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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의 RFID 태그가 부착된 마그나 범퍼 생산 현장 [사진=터크코리아] |
사출 성형기에서 범퍼를 생산하자마자 RFID 태그를 부착하며 이는 소프트웨어에 등록되고 관리된다. 이를 통해 전 공정 및 물류 프로세스 동안 범퍼의 트랙 & 트레이스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 도장 공정 전에 스키드 내부의 범퍼 위치를 읽기/쓰기 헤드가 읽어 들이고 미들웨어에 의해 기록되는데 이는 생산 품질을 추적하는데 사용된다. 스프레이 도장 프로세스 후에 전체 도장 공정 데이터는 자동으로 범퍼에 연결된다.
그 후 범퍼는 유형에 따라 보관 컨테이너로 이동되는데 여러 대의 RFID 리더로 범퍼가 올바른 컨테이너로 이동하는지 모니터링한다. AutoID 미들웨어 Graidware는 신호 감지뿐 아니라 정교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신호의 타당성 또한 검증한다. 운송경로 또는 지나가는 지게차로 인한 간섭 신호는 불량 신호로 인식해 필터링 된다.
최종 생산호출 후 도장된 범퍼에는 구성에 따라 각종 하네스, 거리센서, 안개등 등의 구성요소가 장착된다. RFID 태그는 OPC 서버를 통해 장비를 제어하는데 다음 생산 단계 및 범퍼의 구성을 보여주고 용접 및 펀칭 작업에 적합한 장비 프로그램을 로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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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 성형기에서 범퍼를 생산하자마자 RFID 태그를 부착하며 이는 소프트웨어에 등록되고 관리된다. [사진=터크코리아] |
시그마는 이 프로젝트에 터크의 광범위한 자동화 제품을 활용했는데 시작은 3가지 하우징의 UHF 읽기/쓰기 헤드였다. Q150 리더를 1.5m 거리의 짧은 감지범위 내의 태그를 감지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했고 보다 긴 감지범위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는 Q240 읽기/쓰기 헤드를 적용했다. 일부 특수 공정 단계에는 최대 5m의 감지 범위를 보유한 가장 큰 하우징의 Q280 UHF 리더를 사용했다.
시그마의 프랭크 피리츠(Frank Pyritz) 매니징 디렉터는 “터크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광센서와 같은 트리거 또는 이 경우에는 풋 스위치 등의 일반 센서들을 브랜드에 관계없이 RFID가 연결되는 BL67 I/O 시스템 게이트웨이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