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 원리·활용사례 교육해 디지털 소양 및 윤리적 사용법 학습 기회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 강삼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범준 피플즈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news/photo/202409/55735_62959_5953.jpeg)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AI 등 디지털 기술의 오남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 배양을 돕는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 대상 학생 20여 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하고,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삼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취약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 지속·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준 피플즈 대표는 "AI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모두의 동등한 AI 디지털 교육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