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통신3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력사업 추진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9.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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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 적극 활용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통신3사(SKT‧KT‧LGU+)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손정엽 KT 상무,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오세현 SKT 부사장, 전승훈 LGU+ 상무가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왼쪽부터) 손정엽 KT 상무,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오세현 SKT 부사장, 전승훈 LGU+ 상무가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통신3사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통신3사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수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은행에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행은 이체·출금 차단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네 기관은 혁신적인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기능을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통신부문 간 원활한 협업 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이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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