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익 2528억원 전년比 31% ↑ '클라우드와 첼로스퀘어로 호실적"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0.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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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조5697억원 11.3%↑·당기순이익 1858억원 5.2%↑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 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삼성SDS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사업확대로 3분기 영업익 2528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 사진 = 삼성SDS
삼성SDS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사업확대로 3분기 영업익 2528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 사진 = 삼성SDS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SDS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 2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5697억원, 당기순이익은 18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3%, 5.2% 증가했다. 실적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63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3% 늘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매출 증가 추세다.

MSP(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제조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및 SCM(공급망 관리) 등 구축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SRM SaaS(AI기반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 매출도 늘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1조6296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4.2% 증가한 1조940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320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사 1만7900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물류 사업을 해상, 항공, 육상 물류별 전략을 세분화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 (FabriX)’,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Brity Copilo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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