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신입사원에게 “'젠지세대 ' 강점 살려 LS 변화시키는 주역 돼 달라” 주문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1.2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자은 회장, 그룹 연수원 LS미래원 찾아 신입사원 입사식 참석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일 열린 2025년 LS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일 열린 2025년 LS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LS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신입사원들을 독려하며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젠지(Gen Z)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전날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에게 일일이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격려했다.

LS미래원은 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올해 초 ‘CES 2025’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

구자은 회장은 환영에서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Vision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이에 앞서 3주 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이어왔다. 이들은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의 적용법 습득’,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도 이수했다.

한편, 16일 구자은 회장은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자은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의 도서를 선물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