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8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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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해 기존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 차질없이 진행”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주도해온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nbsp;[사진=인더스트리뉴스]<br>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 오는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

오는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0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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