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DI, 가상 제조·AI 기반 생산시스템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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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메세2025서 차세대 AI·디지털트윈 등 선보여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DI)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이하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국내 고객 참관단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하노버메쎄2025 지멘스 부스 전경 [사진=한국지멘스DI]

올해 한국지멘스DI는 최대 규모의 국내 고객 참관단을 이끌고 참가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 했으며 국내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리더들과 함께했다.

지멘스는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 전환의 핵심 요소로 산업용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및 디지털트윈 등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지멘스의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와 결합돼 AI 주도의 미래를 향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멘스의 기술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원활하게 결합해 고객이 더욱 경쟁력 있고, 회복탄력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전시에서 지멘스는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AI 기술 역량에 중점을 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가상 제조 및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는 기술을 통해 산업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한편, 전시회 현장 부스 투어 외에도 한국지멘스DI는 암베르크, 엘랑겐, 바트노이슈타트 등 독일 전역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에 국내 참관 고객단을 초청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선임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산업용 AI는 제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며, 지멘스의 산업 전문성과 고도화된 AI 기술이 결합되면 한국 고객들은 막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이번 하노버메세서 선보인 기술은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앞당기고,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한국 산업이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HM25 Recap Webinar’를 통해 이번 하노버 메세의 주요 내용을 다시 소개하는 웨비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DI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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