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2.75% 유지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4.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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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는 미국 관세정책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연 3.5%까지 올린 기준금리를 지난해 10·11월, 올해 2월 각각 0.25%포인트씩 세 번에 걸쳐 인하해 2.75%까지 내린 바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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