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는 미국 관세정책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연 3.5%까지 올린 기준금리를 지난해 10·11월, 올해 2월 각각 0.25%포인트씩 세 번에 걸쳐 인하해 2.75%까지 내린 바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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